정철민 “‘식스센스’=도파민 터지는 핫팩…유재석, 기획부터 참여”

2025-02-10

정철민 PD가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기획 단계부터 유재석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CJ ENM 은 2월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을 비롯, 김륜희, 김호준, 김인하, 정철민, 이원형 PD가 참여했다.

정철민 PD는 이날 진행된 ‘크리에이터 만남’이라는 코너에서 13일 방영을 앞 둔 ‘식스센스’의 스핀오프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기존 ‘식스센스’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했다.

정철민 PD는 “기존 식스센스는 자극적이고 매콤했다. 이번 식스센스 외전은 유재석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했다. 유재석이 ‘식스센스’ 론칭했을 당시가 여름 같았던 시절이었다면서 지금은 겨울에 가까우니 최대한 얼어붙은 손이나 귀를 덮어주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도파민 터지는 소재에 무해함 한스푼 더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도파민 터지는 핫팩이냐”라고 정철민 PD에게 물었고, 정 PD는 박경림의 질문에 감탄하면서 “역시 박경림이다. 정확하다”라고 했다.

이어 정 PD는 “작년에 장인어른이 술한잔하자고 불렀다. 그 전 주에 와이프가 친구들과 가로수길에 갔다. 그런데 가로수길 상권은 많이 죽었다. 종로는 핫플이었다”라며 “이게 tvN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tvN은 ‘힙지로’와 비슷하다.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엣지 한스푼을 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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