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헌정질서 위협세력 규탄

2025-03-31

오 후보 "공직자의 첫 번째 소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는 산불로 사상자가 75명이 넘었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오세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로고송과 율동을 멈추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오 후보는 "국가권력과 공직자의 첫 번째 소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있어야 할 곳은 이곳 아산 땅이 아니라, 경북 이재민의 눈물 앞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2심 무죄 판결을 받은 재판 직후 곧바로 안동으로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게 첫 번째 소명은 윤석열 단 한 명 지키기가 분명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과 이익을 탐한 죗값을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아산시민들의 심판으로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지난 30일 충무공 이순신의 아산 땅에서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과 역사왜곡업자 전한길, 그리고 친일망언의 성일종이 또 다시 윤석열을 변호하고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오 후보는 "우리 국민들, 아산시민에게도 눈이 있다. 전 국민이 생중계로 군인이 총을 들고 국회에 진입하는 것을 보았고, 국회 유리창을 깨고 넘어가는 걸 보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늦어진다고 하여 있던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보통의 상식과 헌정질서를 존중하는 모든 아산시민이 사익에 눈이 먼 국민의힘을 반드시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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