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이어 틱톡도…‘자녀 팔로워 확인’ 기능 넣는다
갤럭시 Z 폴드 7, 울트라 수준 카메라 탑재한다
국가 양자정책 주도하는 ‘양자전략위원회’ 출범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이 과도한 영상 시청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도록 ‘명상 가이드’를 제공하는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영상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고 싶을 때는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고, 부모는 자녀의 팔로워·팔로우, 차단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 니다. 또 청소년 이용자가 늦은 시간까지 틱톡 영상을 시청하면, 추천 피드가 중단되고 차분한 음악, 시각 효과로 습관적으로 다음 영상을 시청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 차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 수준의 강력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12일 섬성전자 ‘갤럭시 Z 폴드 7’에 갤럭시 S25 울트라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고해상도 메인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7에는 2억 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1000만 화소 망원 센서 등이 적용됩니다.
■ 애플의 OTT 서비스 ‘애플TV’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12일 자정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 애플TV 앱이 제공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팻 겔싱어 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이후 수장이 부재했던 인텔이 새 CEO를 영입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인텔은 립부 탄 전 케이던스 CEO를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탄 CEO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기업 ‘케이던스’를 21년까지 이끌었습니다. 이날 인텔 주가는 탄 CEO의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외 거래에서 11% 가량 급등했습니다.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등에 인텔 합작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입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과 인텔의 파운드리 시설을 공동 운영하는 지분 투자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SMC는 합작 벤처의 최대 50%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최종적으로 미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4분기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년 4분기 인도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1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3위에서 5위로 하락했습니다.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는 비보(21%)가, 2위는 샤오미가 차지했습니다.
■ 양자 분야 과학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양자 정책을 주도하는 기구가 신설됩니다. 정부는 1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양자전략위원회는 양자 분야 민관합동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양자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투자를 결정하는 최상위 기구가 됩니다.
■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웹툰 유통 플랫폼기업들이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12일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등 웹툰불법대응협의체(웹대협)은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오케이툰’ 운영자 A 씨의 엄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오케이툰’뿐만 아니라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를 운영했습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