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고 김새론과 교제 논란에 뷰티 브랜드 “모델 관련 일정 보류”

2025-03-12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故) 김새론(25)이 배우 김수현(37)과 함께 찍은 볼뽀뽀 사진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인 가운데,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비건 뷰티브랜드 ‘딘토(Dinto)’측은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했다. 전날 딘토 안지혜 대표는 자신의 개인 SNS계정에 ‘딘토 모델 관련 추가 입장 안내’라는 글과 함께 “앞서 올린 글은 10일 저녁~11일 새벽 사이에 작성됐으며, 이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당시에는 정보의 파편만을 바탕으로 성급한 판단을 하기보다는 제가 모니터링하고 있음과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3월 11일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의견을 공유드리고, 다시는 같은 우려를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안 대표는 김수현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모델 관련으로 우선 믿고 기다려보겠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는 글을 남겨 비판을 받았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사과글을 올렸다.

지난 10일 고(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연도는 고인의 나이 15세로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다음날엔 김새론이 사망 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내용, 김수현이 고 김새론에게 볼뽀뽀를 하는 사진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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