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위암 1군 발암물질 발견 “지금 당장 병원 가야” (넘버원)

2025-02-06

배우 독고영재가 위암 발생 위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는 국내 암 발생률 1위인 위암을 주제로 독고영재, 지석진, 이경실, 한다감, 황유주가 출연했다.

이날 70대 독고영재는 5명의 출연자 중 위암의 위험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는 “1위라고 예상을 조금은 했다. 내가 제일 많이 몸을 써서 문제가 있겠다 했는데, 지금까지 아픈 적도 없어서 위에 대해서는 걱정해 본 적이 없다.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운지 27년 됐다”고 말했다.

의사가 진단한 독고영재는 ‘녹화 끝나고 당장 내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세완은 “이미 위 점막에 혈관이 보이기 시작했고, 위산이 역류해 식도 점막이 손상된 현상이 보인다. 또 십이지장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고영재는 지금까지 위 통증이 없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전문의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국가에서 거의 무료로 시행해주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독고영재의 위에는 위암 1군 발암물질인 렐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발견됐다. 의사는 “헬리코박터균은 저절로 소멸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다. 치료를 받지 않은 감염자는 미감염자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에서 20배가량 높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독고영재는 “저는 떠날 때가 됐으니 큰 걱정은 안 하는데, 우리 집사람이 놀랄까 걱정”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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