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크린 사랑이 뭐길래! 뉴트로지나>세라비 順

2024-07-03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41%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로 ‘뉴트로지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라비’ 38%, ‘코퍼톤(Coppertone)’ 35%, ‘올레이(Olay)’ 33%, ‘수퍼굽(Supergood)’ 17%, 타깃 코퍼레이션의 자체 브랜드 ‘업앤업(Up & Up)’ 14% 순으로 조사됐다.

뉴욕 소재 소비자 행동 연구 전문기업 베이링스(Veylinx)는 지난 2일 공개한 자외선차단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총 1609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SPF) 취향,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피부관리 트렌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성, 자외선 노출에 대한 두려움 등을 조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선 특히 다목적‧다기능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확인됐다. ‘항노화 효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하겠다’고 답한 소비자들이 49%에 달했다. 이어 ‘보습효과를 겸비한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소비자는 33%, ‘비타민C가 첨가된 제품을 택하겠다’는 소비자는 23%나 됐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다수의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기꺼이 치르겠다’고 답해 개별 브랜드들이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27%의 소비자들은 가격이 14% 더 높더라도 기꺼이 산호초 보호(reef-safe)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지속가능성 패키징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가격이 더 높더라도 구매하겠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16%에 그쳤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빈도를 보면 30%의 소비자는 ‘여름철엔 매일 바르고 있다’고 답했고, 21%는 ‘주 5~6회 도포하고 있다’고 밝혀 여름철엔 자외선차단제가 필수가 됐음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65%는 ‘SPF 4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SPF가 높은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하지만 ‘일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27%에 그쳤다. 심지어 32%는 ‘여름철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다’고 답해 자외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신제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채널로는 42%가 친구와 가족을 꼽았고, 소셜 미디어가 35%로 뒤를 이었다.

‘자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부모들은 29%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백탁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이 기존의 로션 및 크림제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16% 높게 나타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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