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본과 3·4학년 졸업시기 대학 자율로 재선회…의대생 구제책 이르면 내일 발표

2025-07-23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본과 3·4학년 졸업 시기를 놓고 재논의한 끝에 각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날 졸업 시기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총협은 KAMC의 의견을 수렴해 졸업 시기는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졸업 시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의대 정상화 방안은 이르면 25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총협 관계자는 “본과 3·4 학년 졸업 등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대학교의 학칙과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잘 정리되고 있다"며 "이번주 중에 (최종 결론을) 발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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