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동아제약이 환절기에는 반려견의 면역력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제약은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반려견도 급변하는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강아지나 노령견, 기저 질환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 관리가 필수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반려견도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산책을 줄이면 급감한 활동량으로 체중이 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라면 신체활동과 배변을 위해 10~15분 짧은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면역력 저하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처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증상은 발진이 나거나 자주 긁고, 귀에 염증이 나는 등 피부질환을 겪는 경우다.
감기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도 많다. 반려견의 감기는 마른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도 있지만 식욕 감소, 무기력한 행동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려견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한다.
이에 동아제약은 수의사가 설계한 펫 영양제 브랜드 벳플 등 반려견 면역 건강을 돕는 관련 영양제를 출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벳플 전 품목에 적용된 이뮤노힐은 면역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커큐민(강황), 글리시리진(감초추출물), 리놀렌산(대마종자유를)을 조합해 특허를 출원한 콤플렉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큐민은 항산화, 항염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인자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 체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글리시리진은 항바이러스, 항균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리놀렌산 역시 염증 반응을 조절해 면역 체계를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지녔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의 벳플 영양제는 강아지용 3종, 고양이용 3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강아지용은 1정 당 30㎎, 고양이용은 1스틱당 60㎎의 이뮤노힐을 함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