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사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LFP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GM이 새로운 전기차들의 판매 가격을 낮추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LFP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LG 등에서 공급해온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 및 얼티엄 테크놀로지를 활용했지만 ‘가격적인 부담’은 피할 수 없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및 ‘저가 시장’에서 높은 활용성을 어필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LFP 배터리 역시 과거의 LFP 배터리 역시 대폭 개선되어 배터리의 내구성 및 충전 속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발전을 이뤄낸 만큼 ‘단점’이 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GM은 쉐보레의 전기 픽업트럭 모델인 실버라도 EV와 대중 시장을 겨냥하는 전기차인 차세대 볼트 EV 등에 LFP 배터리 사양을 투입할 계획이다.

GM 측에서는 LFP 배터리 사양의 실버라도 EV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기존 720km보다 줄어든 560km지만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대신 LFP 배터리를 적용하며 차량 가격이 6,000달러 가량이 절감될 수 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한편 배터리 패키징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안전 및 기술적인 우려가 제기되지만 GM 측은 ‘안전 기술’ 개선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덜어낼 계획이다.
과연 LFP 배터리를 탑재한 GM의 새로운 전기차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