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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한 것과 관련 이들이 독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BB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타는 모습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희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긴 코트를 걸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민희는 코트를 걸첬음에도 확연한 D라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0일(현지시각) 열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프리미어와 프레스 컨퍼런스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 감독은 법적 결혼 상태로 2016년 11월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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