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채널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44)를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트는 강하고 똑똑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트가 지휘를 맡으면 미국의 적들은 경고를 받게 된다”며 “우리 군대는 다시 위대해질 것이고, 미국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는 육군 소령 출신으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쿠바의 관타나모에서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