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목줄 채우고 개 취급···인도 회사의 직장내 갑질

2025-04-14

직원 목줄 채우고 개 취급···인도 회사의 직장내 갑질

회사의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목에 목줄을 채워 개처럼 네 발로 기어가게 한 인도의 위치한 마케팅 회사의 가혹행위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인도 케랄라주 에르나쿨람 페룸바부르에 위치한 마케팅 회사 '켈트라'(Keltra)에서 발생했으며, 약 6개월 전 전직 직원이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직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이런 가혹 행위가 일상적으로 행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케랄라주 노동부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즉각 조사에 착수했고, 노동부 장관은 관할 당국에 철저한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인권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사건을 직권으로 접수하고 경찰과 협력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