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27)과 마이크 타이슨(58)의 권투 대결이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넷플릭스의 발표를 인용, 지난 16일 열린 폴과 타이슨의 권투 대결을 평균 6000만 가구가 지켜봤다고 전했다.
유튜버 출신 권투 선수 폴과 왕년의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은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스타디움에서 10라운드 특별 경기를 가졌다.
넷플릭스는 최대 6500만, 평균 6000만 가구가 둘의 대결을 지켜봤다며 흥행 성적을 공개했다.
총 시청자 수 등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가 최초로 시도한 스포츠 생중계였다. 최초 시도였기에 시행착오도 있었다. 접속자 폭주로 인한 시청 장애가 가장 큰 문제였다.
ESPN은 ‘다운 디텍터’를 인용, 8만 5천여 명의 가까운 시청자들이 이 경기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날 소셜 미디어에는 넷플릭스의 접속 불량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바로 앞에 열린 케이티 테일러와 아만다 세라노의 여성부 라이트급 타이틀전도 흥행 대박이 났다.
넷플릭스는 테일러와 세라노의 경기는 5000만 가구가 시청했다고 전하며 미국 여성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다 시청 경기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두 선수는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화제가 됐다. 세라노가 더 많은 펀치를 적중시켰음에도 테일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 생중계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오는 크리스마스 NFL 두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1월부터는 WWE TV쇼 로(RAW)를 생중계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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