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가이드2’ 제작진이 김대호의 차원이 다른 텐션을 예고했다.
4월 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위대한 가이드2’ 첫 여행 메이트로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이 출연을 확정, 최근 르완다로 여행을 다녀왔다. 두 번째 아르헨티나 편에는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이 함께 한다.
이런 가운데 ‘위대한 가이드2’ 제작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왜 여행 메이트로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X이무진을 섭외했는지, 제작진이 생각하는 ‘위대한 가이드2’ 관전포인트는 무엇인지.
먼저 ‘위대한 가이드’가 파일럿, 시즌1, 시즌2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위대한 가이드2’ 우탁우PD는 “한국인이 한국의 여행지를 제일 잘 알 듯, 현지인이 추천한 스팟이라면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 분들께 매력 포인트로 다가간 것 같다. 실제로 제작진보다 외국인 가이드가 여행 루트를 더 잘 알기에 지금껏 제작진이 아닌 가이드 본인이 직접 여행 일정을 계획해 왔고, 그래서 더 현지인의 시선을 통해 신선한 여행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르완다 편의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아르헨티나 편의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 조합에 대해 “섭외를 진행할 때 가장 활약이 돋보였던 분들로 모두 제작진들의 원픽이었다. 독특한 캐릭터로 화제가 된 분들이라 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르완다의 경우 오지 여행을 선호하는 김대호와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박명수, 최다니엘이 서로 티격태격하며 성향을 맞춰가는 형제 케미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여행에 합류한 이무진이 형들의 예쁨을 한껏 받는 활약상이 돋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위대한 가이드2’는 이전과 달리 가이드가 함께 출국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우탁우PD는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프로그램이 보여주고자 하는 ‘현지인의 추천 여행’이라는 기획의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위대한 가이드’만이 가진 차별점과 함께 ‘자유여행이 주는 생경함’을 더해 현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좌충우돌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그동안 가이드가 옆에 있다는 이유로 여행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하기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다. 이번엔 여행자가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생각을 과감히 표현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탁우PD는 ‘위대한 가이드2’ 관전포인트에 대해 “‘위대한 가이드’라는 제목만 믿고 출연하기로 한 여행자들이 대뜸 가이드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극 리얼리티와 이들이 어떻게 혼돈의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또 프리랜서가 된 후 심사숙고 끝에 첫 프로그램으로 합류 결정한 김대호의 그 전과는 차원이 다른 텐션의 낯선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인의 추천 여행’이라는 기획 의도는 가져가면서, 리얼리티의 재미를 더한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라는 매력만점 여행 메이트들까지 뭉쳤다. 시청자들을 보석 같은 나라 르완다와 아르헨티나로 안내해 줄 ‘위대한 가이드2’가 기대된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4월 8월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