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퍼스트무버, 퍼스트펭귄과 같은 정신으로 무장한 혁신을 통해 완전히 기존 산업을 흔들어 놓았고,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큰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혁신의 주인공을 탄생하게 하는 큰 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급격한 지각변동의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고 번창해 나가는 길을 열어주는 신간이 출간되어 화제이다.
《스타트업의 꿈》(2021년 출간), 《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2020년 출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3번째 책 《퍼스트펭귄》(출판사: 바른북스)으로 독자와 마주한 박재승 작가는 2014년 50대 중년의 나이에 비주얼캠프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현재 중견 기업을 넘어 미래의 유니콘을 향해 묵묵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펭귄은 의외로 두려움이 많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그 무리 중 제일 앞선 퍼스트펭귄은 용맹하고 도전정신이 강한 친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제가 겪었던 힘든 과정과 위기를 극복하고, 퍼스트펭귄과 같은 마음으로 수없이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후배 창업가와 젊은 청년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서 그들이 실패를 줄이고 현명한 길을 가게 하는 길잡이가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저자의 축적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쓰인 이 책은 기존의 창업 서적과는 확실히 다른 콘셉트와 차별화가 돋보인다.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유니콘으로 향하는 깨알 같은 정보들이 가득 찬 취업/창업 성공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나라 대표 스타트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들에게 주는 취업 지침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학 강단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늘 창업가와 같은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라.”고 강조한다. “창업이나 취업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라고 이야기한다.
《퍼스트펭귄》이 취업예정자와 창업가 및 기업들에게 던져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다. 본문 중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학습 과정이자 소중한 자산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작가는 ㈜비주얼캠프 공동창업자이자 숭실대 경영학 박사, 숭실대 겸임교수, 한국무역협회(KITA) 이사(글로벌마케팅분과), 아시아경제 칼럼니스트 / 스타트업투데이 칼럼니스트이며, 저서는 《스타트업의 꿈》《5060 스타트업으로 날다》가 있다.
작가의 직장 경력을 보면 단 한 번도 유사한 직종으로 이직을 선택한 바가 없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늘 새로움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모험가이다.
대학을 졸업 후 사회 첫발을 의류 수출업체에 입사하고, 두 번째 직장은 이 나라가 ICT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반이 된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에서 최연소 영업소장과 영업총괄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리더의 자질을 갖추었다.
2000년대 초에 Lawmarket이라는 인터넷 법률 사이트를 공동창업하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경험하게 되었다. 이후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뉴그리드 마케팅/사업본부장을 거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2014년 50대에 지금의 비주얼캠프를 창업하여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창업학/기업가 정신을 기업과 단체에 특강을 하고, 대학 겸임교수로 재임하며,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된 강의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 산학 융합을 몸소 실천하는 Entrepreneu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