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사외이사 선임

2025-02-19

삼성E&A(028050)가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삼성E&A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문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65년생인 문 전 장관은 방위사업청 차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문 전 장관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은 삼성E&A가 두 번째다. 문 전 장관은 2023년부터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3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으로 바꾼 삼성E&A는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1월에는 1조 3800억 원 규모의 바이오정유 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친환경 대체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 9조 9666억 원, 영업이익 971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치였던 8000억 원을 21.5%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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