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씨 이혼조정 신청

2024-10-10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0월 11일 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씨 이혼조정 신청

지난 2014년 10월 1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이부진''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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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을 냈다.

2014년 10월 11일 삼성 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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