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오늘(9일) 결혼…사회 전현무, 축가 인순이

2024-10-09

박위, 송지은이 부부가 된다.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는 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 결혼식에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인순이, 조혜련 등이 축가를 맡았다.

송지은, 박위는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단단한 애정을 자랑해왔다. 특히 장애를 극복한 두 사람의 사랑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웨딩사진 공개 당시 송지은은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합니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박위 역시 “평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 속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 이제는 저희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작은 교회가 되기 위해 내딛는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의 자세로 화제를 모았다. KBS 2TV ‘부활’, ‘마왕’, tvN ‘기억’, JTBC ‘아름다운 세상’, ‘기적의 형제’ 등 작품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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