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파라타항공 양양국제공항 제주노선 취항 지원

2025-07-31

항공운송 사업자 운항증명(AOC) 발급 승인 대기, 제주노선 운항 개시 예정

강원특별자치도는 파라타항공의 양양국제공항 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변경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운항 개시에 필요한 항공운송 사업자 운항증명(AOC) 발급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운항증명(AOC)은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조직, 인력, 장비, 정비·운항 체계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전반적인 요건을 평가해 발급하는 중요한 절차다.

파라타항공은 올해 A330 중대형기 2대와 A320 중소형기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현재 근무 인력은 약 300명이다.

당초 일정보다 지연됐으나,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1호기(A330)가 도입돼 시범 운항 등 현장 수검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정기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국내외 여행사와 협업해 공항 활성화 및 도민들의 항공편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 운항 재개가 도내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