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동결 결정: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올 들어 2월과 5월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린 바 있으나 이달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빨라 경계감이 심하다”며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 서민정책대출 15.9% 금리 인하 검토 착수: 정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연 15.9%에 달하는 정책금융 상품의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대부업과 불법 사채의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는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은 15.9%의 단일 금리가 적용 중이다. 햇살론15과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보증료율은 각각 9.9%포인트, 7.9~8.9%포인트 수준으로 15.9% 금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EU-미국 자동차 관세 협상 막판 조율: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관세율 상호 인하, 수출 크레딧, 쿼터제 등 절충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8월 1일 상호 관세 인상 시한을 앞두고 조만간 합의 윤곽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측이 논의 중인 핵심 방안 중 하나는 유럽 업체가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제3국에 수출하면 그 수출액만큼 유럽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에 대해 관세를 감면해주는 ‘수출 크레딧’ 방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금리 2.5% 동결…집값부터 잡는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며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0.25%포인트 인하 기조에 제동을 걸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빨라 경계감이 심하다”며 수도권 주택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효과를 지켜본 후 8월이나 10월 중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2. 서민정책대출 부담 낮춘다…‘햇살론’ 등 금리인하 논의 착수
- 핵심 요약: 정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서민정책금융 상품의 15.9% 금리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금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증료율 9.9%포인트를 낮추는 방안이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 시 금융사들의 출연을 통해 재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별 관리에서 통합 관리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 대상이다.
3. 저성장 대응보다 금융안정 우선…“집값 하락 해피엔딩 금방 올지 모르겠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1% 미만 저성장 우려에도 금리를 동결한 것은 당장 부동산·가계대출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용 총재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수도권 지역에서 번져나가면 젊은 층의 절망감부터 시작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2차 추가경정예산의 성장률 기여도는 0.1%포인트에 그쳐 연말 최종 성장률이 0.9%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EU-美 자동차 협상 급물살…수출 크레디트·쿼터제 놓고 막판 줄다리기
- 핵심 요약: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8월 1일 상호 관세 인상 시한을 앞두고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핵심 방안은 유럽 업체가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제3국 수출 시 그 수출액만큼 관세를 감면해주는 ‘수출 크레딧’ 제도다. 이대로라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미국 남부 생산 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이 직접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마로스 셰프코비치 EU 통상담당 집행위원도 “협상이 큰 진전을 이뤘다”며 며칠 안에 EU-미국 간 기본 무역협정이 성사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5. 추론형 LLM 개발한 LG CNS…한국어·영어 등 23개 언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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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LG CNS가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손잡고 111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대형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GPT-4o와 클로드3.7 소넷 등 글로벌 LLM을 앞선 한국어 기반 추론 능력을 선보였다. GPU 2장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경량화 기술도 강점이다. 특히 금융·공공 등 민감 정보 산업 고객을 위한 구축형(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되어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자체 인프라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데이터와 인프라의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AI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6. 인투셀發 특허 리스크…삼성에피스 신약개발도 발목 잡히나
- 핵심 요약: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287840)의 주력 약물 ‘NxT3(넥사테칸3)’와 유사한 구조의 특허가 중국에서 먼저 출원되면서 바이오업계에 특허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체결한 넥사테칸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해당 문제를 이유로 공식 해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인투셀과 체결한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기준금리 동결로 어떤 금융상품이 유리해지나요?
A. 정기예금과 적금의 상대적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현재 2.5% 기준금리 연동 상품들의 수익률 안정성이 확보되었습니다. 다만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금통위원이 4명인 점을 고려하면, 단기 유동성이 필요한 자금은 MMF나 CMA에 60%,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자금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40% 배분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서민정책대출 금리 인하가 일반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금융기관의 수익성 구조 변화와 정책 수혜 효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 상품의 15.9% 금리가 보증료 인하를 통해 낮아지면 관련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 수수료 구조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 시 금융사들의 출연 부담은 증가하지만, 탄력적 자금 운용을 통한 효율성 개선 효과도 기대됩니다.
Q.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가 투자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수출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기회를 주목해야 합니다. EU-미국 자동차 관세 협상에서 수출 크레딧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들도 간접적 수혜 효과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리 동결 장기화 대비: 정기예금 40%, MMF 60% 비중으로 단기 유동성 관리, 3개월 내 금리 변화 대응 전략 수립
✓ 부동산 대책 효과 모니터링: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여부에 따른 8월 또는 10월 추가 금리 인하 시점 예측 및 대응
✓ 정책 수혜 종목 발굴: 서민금융 지원 확대 관련 금융기관 투자 기회 검토, 포트폴리오 10~15% 편입 고려
✓ 바이오 특허 리스크 관리: 신약개발 기업 투자 시 특허 분쟁 가능성과 해결 방안 사전 점검, 투자 한도 5% 이내 관리
[키워드 TOP 5]
기준금리 동결, 서민정책대출, 가계부채 관리, 글로벌 무역협상, 바이오 특허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