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정윤회 검찰 출석 "불장난 춤춘 사람 다 드러날 것"

2024-12-09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2월 10일 정윤회 검찰 출석 "불장난 춤춘 사람 다 드러날 것"

​​

지난 2014년 12월 1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정윤회''검찰 출석'이다.

● 검찰 '비밀회동' 문건 진위 고소인 조사

현 정권의 비선실세로 거론된 정윤회(59)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014년 12월 10일 오전 9시 4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정씨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근거로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며, 동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하다.

정씨는 출석하면서 "국정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불장난 춤춘 사람 다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권 출범 후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정씨가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