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7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5% 오른 8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80만 896주다.
이는 LG전자가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18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저가공세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 때문에 인력 효율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전체 사업부의 만 50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2조6천834억원으로 작년(3조4천197억원)보다 약 21%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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