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016년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사들인 지 9년 만에 투자를 마무리한 것이다.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투자를 통해 원금 대비 2.4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지난 9일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지주 보통주 1.38%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주당 1만6218원)했다. 이번 매각으로 회수한 자금은 1664억원이다.
[나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