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설영우, 풀타임 뛰며 정규리그 2호골

2024-12-1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의 설영우가 정규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파자르의 그라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정규리그 노비파자르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17승 1무·승점 52)를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풀타임을 뛰면서 3-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카타이에게 패스하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설영우는 카타이의 리턴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설영우는 지난 8월 11일 정규리그 4라운드 때 데뷔골을 기록한 노비파자르를 상대로 4개월여 만에 2호골을 터트렸다. 설영우는 이번 시즌 2골 4도움(정규리그 2골 2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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