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가 4연패를 끊었다.
소노는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6–70으로 꺾었다. 소노는 17승 35패를 기록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0위 서울 삼성과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넓혔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DB와 맞대결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천적 관계임을 증명했다. 소노는 공격리바운드에서 18-3으로 압도했다. 또한 이정현(188cm, G), 케빈 켐바오(195cm, F), 이근준(194cm, F), 앨런 윌리엄스(201cm, C), 이재도(180cm, G)가 10+ 득점을 기록해 고른 득점 분포로 승리를 가져갔다.
1쿼터, 소노 24-18 DB : 천적
소노는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픽게임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근준이 점퍼를 추가했다. 하지만 인사이드에서 실점을 내줘 경기는 원점(6-6)이 됐다. 한차례 공격을 주고받은 뒤, 소노가 연속 외곽포로 6점 차(14-8)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소노는 이선 알바노(182cm, G)에 연속 7득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소노는 켐바오의 점퍼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조은후(187cm, G), 윌리엄스의 풋백 득점에 힘입어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DB 47-46 소노 : 살아난 DB의 외곽
DB는 강한 화력으로 3점포 대결에서 웃었다. 박인웅(190cm, F)의 인사이드 득점까지 더해 1점 차(29-30)로 추격했다. 결국 DB는 쿼터 시작 3분 31초 후,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마리 스펠맨(203cm, F)도 외곽에서 가세해 35-32로 역전했다.
DB는 소노의 빠른 공격에 고전해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로 응수했다. DB는 성공적인 수비 후 속공으로 맞섰고, 5점 차(44-39)로 달아났다. 하지만 공격리바운드에서 열세가 곧 실점으로 연결됐다. DB는 1점 차(47-46)로 약간의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소노 66-55 DB : 소노의 리바운드 집중력
소노가 쿼터 시작 후 1분 11초 만에 역전했다. 하지만 연이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잠잠했던 전반에 잠잠했던 이정현이 득점에 가세했다. 점퍼와 외곽포를 터뜨려 재역전을 만들었고, 소노는 켐바오의 덩크까지 더해 57-53으로 앞서갔다.
소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격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이정현의 외곽포와 켐바오의 점퍼로 9점 차(64-55)를 만들었다. 소노의 수비력도 살아났다. 블록과 스틸 후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소노가 두 자릿수 차(66-55)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소노 86-70 DB : 고양 팬 앞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노
소노는 스펠맨과 알바노에 연속 실점해 주도권을 내줬다.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득점 실패로 달아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노는 쿼터 시작 후 5분 21초 동안, 윌리엄스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2점 차(68-66)로 쫓겼다.
하지만 이정현이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속 5득점을 더해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소노는 윌리엄스의 풋백 득점에 힘입어 9점 차(75-66)로 간격을 넓혔다. 결국 경기 종료 59초 전, 소노는 82-68로 격차를 벌렸고, 주축 선수를 대거 교체해 경기를 이어간 끝에 86-70으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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