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D 자격, 실무 생산성 향상과 AI 역량 확대 성과로 이어져”

2025-11-02

한국생성형AI연구원(KIGA)은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AIPD(생성형 AI 프롬프트 디자이너) 및 MC AIPD(미디어 콘텐츠 AIPD) 자격 보유자 90인을 대상으로 '최신 생성형 AI의 고급 기능 활용을 통한 최고 전문가로 레벨업' 주제 세미나를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연구원은 세미나 후 실시한 세미나와 AIPD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AIPD 자격증의 실질적 성과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세미나에 참여한 응답자의 대다수가 4~5점(최고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부여하며, 교육 전반에 대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형 강좌를 넘어, 실제 업무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과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AIPD 자격 취득 후 변화에 대한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응답자 다수는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AI 활용에 대한 자신감 상승, 문서 자동화 등 눈에 띄는 업무 효율 개선, 업무 혁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태도 변화가 일어났다고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 85% 이상이 “이전보다 AI를 더 자주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상당수 응답자는 자격이 “새로운 업무 제안과 협업 참여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답해, AIPD 자격이 개인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 혁신 촉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규성 한국생성형AI연구원장은 “AIPD 자격은 종이 자격증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천형 역량 인증”이라며 “국민 모두가 생성형 AI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AIPD 자격이 산업 현장 생산성 향상에 직접 기여하는 제도임을 입증하며, 보편적 AI 활용 시대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도 가능하게 한다.

한국생성형AI연구원은 향후 산업별 실무 특화 교육 확대, AIPD 자격자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강화, 공공·민간 분야 AI 전환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AIPD 자격제도 신뢰성과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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