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빌리티 솔루션 ‘데이터독’ S&P500 지수 편입

2025-07-03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플랫폼 업체 데이터독이 S&P5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 주니퍼네트웍스가 HPE에 인수합병되면서 이뤄진 종목 조정이다.

S&P글로벌은 2일(현지시간) 데이터독을 S&P500 지수에 7월9일부로 새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 후 데이터독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0% 상승했다.

S&P500 종목 조정은 HPE의 주니퍼네트웍스 인수합병에 따른 조치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절차를 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HPE의 주니퍼네트웍스 인수를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HPE가 일부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합의했다.

데이터독은 2010년 설립된 회사로, 데브옵스와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에 인수된 스플렁크와 경쟁 관계다. AI 기술을 적용한 보안 및 모니터링 수요의 증가로 실적이 상승하는 추세다.

2019년 9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466억달러 규모다. 올해 1분기 7억6160만달러 매출과 246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연매출 27억달러를 기록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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