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전 20일 개최

2025-03-05

대한민국과 오만 경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0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으로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 경기는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다. 당시 대한민국은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약 4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4승 2무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월 두 차례 예선전 결과에 따라 조기 본선 진출이 확정될 수 있으며, B조 1위로 마무리할 경우 2포트에 배정돼 유리한 조 편성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가 고양의 체육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적의 경기장 시설을 유지하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가 고양에서 열려 뜻깊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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