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716명 치의 국시 합격 새출발

2025-02-07

을사년 새해 716명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5일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제77회 치의 국시에는 총 783명이 응시했으며 이들 중 716명이 합격해 9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6회 치의 국시 합격률보다 1.9%P 하락한 수치며, 지난 제75회 시험부터 3년 연속 하락한 결과다.

최근 국시 합격률 추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제72회 시험과 지난 2021년 제73회 시험 당시에는 합격률이 97.3%로 비교적 높았다. 이후 지난 2022년 제74회 시험에서는 92.3%로 급감한 바 있다.

이듬해 제75회 시험에서 94.8%로 합격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이후 제76회 시험에서 93.3%로 다시 낮아지며 올해까지 지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국시 필기시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영운 씨가 차지했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 측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했다면 알림톡을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안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결과 755명이 응시해 68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1.1%였다. 의정 갈등 속에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결과는 382명의 응시자 중 269명이 합격, 합격률은 70.4%를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모두 국시원 홈페이지 내 ‘국시원 뉴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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