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에 실적 개선 기대감

2025-05-09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콘텐트리중앙이 이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름세다.

9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콘텐트리중앙(03642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메가박스와 롯데컬처웍스(옛 롯데시네마) 합병에 따라 메가박스가 연결에서 제외되면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매우 강력한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중앙과 롯데는 전날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지자 꺼낸 자구책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합병 시 존속 법인(최대주주)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점유율 2위인) 롯데가 될 가능성이 높아 콘텐트리중앙은 본업인 드라마 제작사로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콘텐트리중앙의 1분기 매출액은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익은 1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67억원 적자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메가박스에서 적자를 만회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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