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문빈 생일 맞아 먹먹한 축하 인사

2025-01-26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의 생일을 맞아 그를 추억했다.

26일 차은우는 자신의 계정에 “생일 축하해 보고싶다”라고 적으며 생전 그와 함께 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5월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故문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난 동료 문빈을 생각하며 쓴 노래를 소개하며 “밤낮으로 촬영하고 와서 가서 쓰고 녹음했다.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다.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부른다”고 했다.

그는 “죄책감이 너무 컸다. 밥을 먹을 때도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잠을 잘 때도 잠잘 만한 가치가 있나”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문빈이) 가끔 꿈에 나온다. 자주 나온다. 헬스장일 때도 있고 녹음실일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다”며 눈물을 훔쳤다.

차은우는 “사실 누가 괜찮냐고 물을 때 괜찮다고 얘기하는 것도 싫고, 안 괜찮다고 얘기하는 것도 싫다.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안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다”며 아물지 않은 상처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빈이의 몫까지 잘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 살자’다” 라며”빈이도 그걸 원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차은우와 함께 아스트로 멤버였던 고 문빈은 2023년 자살해 대중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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