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라인 ‘돼지 유행성설사(PED) 항원 진단키트’


신속·정확 진단 '차단방역 기본'...효율 방역대책 수립 필수품
신종 변이주 검출...우수 민감도·특이도 '바이러스 전파 방지'
바이오라인(대표 권동일)은 바이오노트에서 개발·제조한 ‘돼지 유행성설사(PED) 항원 진단키트(제품명 Rapid PED Ag)’를 국내 판매하고 있다.
‘PED 항원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변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N 프로틴을 타깃으로 한다.
이 때문에 변이주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S 프로틴을 이용한 진단키트보다 바이러스 검출능이 높다.
국내에서 우세하게 검출되는 G2b 계통 PEDV까지 검출 가능하다.
고가의 RT-PCR 대비 우수한 민감도(100%), 특이도(98.7%)를 보유,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PED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ED 항원 진단키트’를 통해 PED 발생 시 그 원인체를 감별해 발생축을 격리하는 등 효율적 방역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분변을 채취한 면봉을 진단키트 용액에 넣고 돌려가며 섞는다. 드롭퍼를 이용해 상층액을 채취, 검체 점적홀에 떨어뜨리면 된다.
바이오라인은 신속·정확 진단이 차단방역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PED가 겨울철 질병에서 사시사철 질병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PED를 연중 상시관리해야 한다. 농가에서도 신속하게 1차 확인을 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키트를 상비해 둬야 한다. 최종 감염 여부는 수의사가 전문적으로 판독해 주는 체계가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다.
바이오라인은 “PED 피해가 여전히 크다. 예방이 최선이다.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방역조치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PED 항원 진단키트’가 PED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백신연구소 ‘먹이는 PED-X Live’·‘PED-X’


현 유행 G2b 바이러스 탑재 '백신 프로그램 완성, 최적 솔루션'
‘먹이는 PED-X Live’ 경구용 생독백신...‘PED-X’ 주사용 사독백신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내놓고 있는 ‘먹이는 PED-X Live’.
현 유행하고 있는 PED 바이러스 즉 G2b 타입을 탑재한 첫 생독백신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됐다. 당시만 해도 G2b 백신이 있기는 했지만, 모두 사독백신이었다.
생독-생독-사독 등 생독백신과 사독백신이 함께 사용되는 PED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하기에는 부족했다.
G2b 생독백신이 절실했다. ‘먹이는 PED-X Live’가 그 퍼즐을 맞춰냈다.
‘먹이는 PED-X Live’가 생산해 내는 항체는 그냥 항체가 아니다. 실제 PED를 방어하는 점막면역 핵심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IgA 항체다.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고, 바이러스 변이를 유발하지 않는다. 인공감염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PED-X’는 고역가 PED 사독백신이다. 역시 G2b 타입 PED 바이러스를 쓰고 있다.
지난 2013년 출시 당시 ‘PED-X’는 야외 분리주를 이용한 첫 PED 백신이라는 점에서 집중 조명받았다.
그 이후에는 국내 대표 G2b 사독백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통해 빈틈없는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리밍(Priming)을 이끌어내고, ‘PED-X’는 ‘먹이는 PED-X live’가 만들어놓은 면역을 배가(부스팅)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더욱이 이 두 백신은 매우 까다롭고 높은 자체 품질관리 기준으로 생산하는 만큼, 우수 품질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PED 설사 감소, 이유자돈수 회복,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 탁월한 효능·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먹이는 PED-X Live’와 ‘PED-X’ 백신 프로그램이 PED를 해결할 최적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높은 효능, 안전성 등에 힘입어 세계시장으로 쑥쑥 뻗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팜 ‘프로백 PED-Fc(Ⅱ)주’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Fc 특허기술 'PED 피해 막는 철벽방패'
G2b PED 백신 '면역원성 탁월'...자돈 폐사 방어·설사 증상 감소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내놓고 있는 ‘프로백 PED-Fc(Ⅱ)주’. G2b 타입 PED 백신이다.
이 백신이 함유하고 있는 G2b 타입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유행하고 있는 PED 야외 분리 바이러스와 97% 이상 높은 상동성을 갖는다.
이에 더해 ‘프로백 PED-Fc(Ⅱ)주’에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코미팜의 Fc 특허기술이 탑재됐다.
Fc 특허기술은 항원에 Fc를 발현, 더 높은 항체생산을 유도하고 조기에 면역을 자극한다. Fc 부분은 마크로파지와 임파구 표면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Fc 특허기술을 접목한 불활화 백신은 일반 불활화 백신 대비, 병원성 바이러스를 더 효율적으로 방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백신 효과가 쑥 올라간다.
비교실험 결과 ‘프로백 PED-Fc(Ⅱ)주’는 그 효능을 확고히 입증받았다.
‘프로백 PED-Fc(Ⅱ)주’ 항원 면역원성은 일반백신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바이러스 증식과 배출을 효율적으로 억제했다.
모돈에서 높은 수준 중화항체가를 형성했고, 자돈폐사를 획기적으로 막아냈다. 돼지 임상증상과 조직학적 손상은 대폭 줄었다.
코미팜은 ‘프로백 PED-Fc(Ⅱ)주’가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PED를 효율적으로 방어, 양돈장 생산성을 지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백 PED-Fc(Ⅱ)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는 높은 모돈 중화항체가 유도, 90% 이상 자돈폐사 방어, 설사증상·병변형성 감소,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증식·배출 억제, 조직학적 손상 감소 등을 제시했다.
코미팜은 “여전히 PED 피해가 크다. 해마다 반복 양상이다. 이번 겨울 역시 PED 기승이 우려된다. ‘프로백 PED-Fc(Ⅱ)주’가 PED 피해를 막는 철벽방패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미팜은 지난 2월 PED 백신 ‘프로백 PED-Fc’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매허가를 받았다.
코미팜은 10여년 노력 끝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중국 판매허가를 이끌어냈다. 코미팜은 이번 판매허가를 기반으로 추가 백신 등록을 추진, 중국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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