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눈동자를 더 크게 만드는 눈동자확대술 ‘아이링수술’ 어떻게 이뤄지나?

2024-09-23

다양한 수술이 발전한 최근까지도 눈동자는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였다. 작은 눈을 키우기 위해 쌍꺼풀을 만들고 눈의 앞과 뒤를 트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눈동자의 사이즈를 키울 순 없었다. 이러한 까닭에 눈성형 후 눈 크기에 비해 눈동자의 크기가 작은 이들은 수술 후 어색함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눈동자를 확대하는 ‘아이링수술’이 개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링수술은 안구 임플란트를 결막과 공막 사이에 삽입해 눈동자를 영구적으로 커 보이게 만드는 방법으로, 기존의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것보다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 렌즈의 경우 매일 교체를 해야 하며 세척해 주어야 하지만 아이링수술의 경우 한 번의 수술로 맑고 큰 눈동자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 제거가 가능하다. 수술 시 통증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아이링수술은 다른 수술과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전 효안과의원에서는 아이링수술을 도입 후 라섹과 스마트 스마일라식을 병행 수술하고 있다. 이에 시력교정과 함께 미용적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효안과의원 이효 대표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처럼 눈동자 컬러에 대한 니즈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크기에 대한 니즈는 항상 존재해 왔다. 이러한 욕구를 실현시켜주는 수술이 바로 아이링이 아닐까 싶다. 크고 맑은 눈을 갖고 싶어 컬러 렌즈를 매일 착용한다면 아이링수술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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