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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김영섭)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개편해 인터넷·TV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는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가족이 다른 거주지에 살더라도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추가할 수 있으며, 2회선 이상 3년 결합 시 월 최대 5500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로 분가한 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도 기존보다 더 많은 결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는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장해 가족 구성원의 각자의 거주지에서도 결합 상품 가입을 통해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살던 자녀가 독립할 경우 기존에는 별도로 결합 상품을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센스)·TV(슬림)만 추가해 결합상품을 개별로 가입할 때보다 월 5500원, 3년 동안 최대 약 2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거주지가 다른 4가구가 추가로 결합할 경우 인터넷·TV 월 최대 2만2000원, 3년 동안 최대 약 80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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