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버닛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디지털전환 전문 투자사인 ‘브이엔티지(VNTG)’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팁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버닛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버닛이 운영하는 ‘번핏(BurnFit)’은 체계적인 운동 계획 수립부터 기록 관리, 성장 과정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근력 운동 관리 플랫폼이다.
버닛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피트니스 매니저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운동 수준과 목표에 따른 맞춤형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여 종합 피트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정학균 버닛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버닛이 보유한 방대한 운동 데이터베이스와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피트니스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