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시즌을 빛낸 최고 신인이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스티븐 캐슬(샌안토니오)을 포함한 올-루키 퍼스트팀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올-루키 퍼스트팀에는 캐슬 외에도 잭 에디, 제일런 웰스(이하 멤피스), 자카리 리샤쉐(애틀랜타), 알렉스 사르(워싱턴)가 최종 선정됐다.
캐슬은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이답게 단연 이름을 올렸다. 캐슬에 이어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에디와 웰스를 배출하면서 다시금 잠재력 공인을 마쳤다. 웰스는 2라운드 출신 중 유일하게 퍼스트팀에 자리했다. ‘2025 1순위’ 리샤쉐와 동부컨퍼런스에서 단연 돋보였던 신인 중 하나였던 사르까지 포함됐다.
캐슬이 만장일치로 호명된 가운데 리샤쉐가 1위표 100표 중 99표를 얻었다. 이어 웰스(96표), 에디(73표), 사르(54표) 순으로 선정됐다. 캐슬과 리샤쉐가 최고 신인답게 1위표 대부분을 휩쓸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에 시즌 막판에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된 에디에 시즌 내내 중견급으로 뒤지지 않았던 웰스와 사르가 더해졌다.
세컨드팀에는 켈렐 웨어(마이애미), 마타스 부젤리스(시카고), 이브 미시(뉴올리언스), 도너번 클링언(포틀랜드), 법 캐링턴(워싱턴)이 차례로 호명됐다. 이들 모두 상당수의 2위표를 얻어내며 올-루키팀에 이름을 올렸다. 원소속팀에서 주축급으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모두 1라운드에서 뽑혔던 이들답게 각 팀에 잘 안착했다.
그러나 이들보다 높은 순번으로 뽑혔던 리드 쉐퍼드(휴스턴), 론 홀랜드(디트로이트) 등은 뽑히지 못했다. 시즌 첫 이달의 신인에 뽑혔던 제러드 맥케인(필라델피아)은 아쉽게 부상으로 도중에 낙마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23경기밖에 뛰지 못한 것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카일 필리포스키(유타)는 센터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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