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답변
"당장 장관급 회의부터 시작해야"
"12조 규모 추경안 곧 국회 제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미국 방문에 대해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라면서도 "당장은 장관급 회의부터 시작하며 실무자끼리 협상의 틀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15일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한 대행이 미국을 조기 방문하는 게 타당하지 않냐"는 질문에 최 부총리는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당장은 장관급 회의부터 시작을 하면서 실무자들끼리 지금 현재는 서로 관심 사항에 대해 확인을 하고 또 협상의 틀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해야 될 첫 번째 일은 미국과 어떤 관세 협상에서 총력을 다해서 그 부분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라며 "관세가 현실화됐을 경우 우리 각 업종별로 업종의 피해들을 지원하고 또 이 기회에 그분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12조원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시급한 현안 중심으로 한 12조 원의 추경안을 마련해서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4월 말 또는 5월 초 (국회)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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