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예술극장, 장애 다룬 해외 희곡 낭독 공연

2025-01-09

장애예술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이달 장애를 다루는 해외 희곡 3편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우선 이달 17∼18일에는 전인철 연출의 '더 힐링'(The Healing)을 공연한다. ‘더 힐링’은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재회한 이들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작품이다. ‘크립스(Creeps)’는 21∼22일 신재훈 연출로 무대에 선다. 장애인이 근무하는 보호 작업장의 일상을 통해 장애인을 억압하는 제도에 주목한다. 24∼25일에는 강보름 연출의 '볼링의 역사'(The History of Bowling)가 관객과 만난다. ‘볼링의 역사’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장애인의 삶을 탐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더 힐링'은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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