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사이트를 이용할 때 자동화된 봇인지 실제 인간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캡차(Captcha)는 보통 선택 박스 클릭, 이미지 퍼즐 방식이 쓰이는데, 특이한 방식의 캡차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캡차는 바로 '둠 캡차'로, 나이트메어 모드에서 세 명의 적군을 사살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난이도는 1993년 출시된 클랙식 둠의 최상급 난이도인 '나이트메어'에서 진행되므로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해당 캡차는 화살표키와 스페이스 키를 이용해 1993년 출시된 클래식 둠을 플레이하는데, 오늘날 FPS 게임에 익숙한 WASD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색할 수 있고, 중간에 사망할 경우 킬 카운트가 처음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