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10경기 무승 끊은 조나탄, 34라운드 MVP

2025-10-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멀티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10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은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유리 조나탄이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어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리 조나탄은 전반 22분과 후반 14분 연속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그의 활약으로 제주는 3무 7패, 10경기 동안 이어진 긴 무승 부진을 끝내고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였다. 서울은 0-2로 뒤지던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4-2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박인혁(광주), 유리 조나탄(제주), 린가드(서울·이상 FW), 이청용(울산), 이동경(김천), 류재문(서울), 문선민(서울·이상 MF), 이명재(대전), 변준수(광주), 김문환(대전·이상 DF), 김경민(광주·GK)이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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