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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65세가 넘어가더라도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미 있는 낮시간 보장 및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2025년 3월부터 주간활동서비스 연령제한을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는 18세 이상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65세가 넘어가더라도 서비스 중단없이 지속적인 돌봄과 자립 지원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대면상담 외에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의 돌봄 등으로 기관을 방문해 심리상담을 받기 어려운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