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인의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출연했다.
이상인의 아내는 이날 방송에서 첫째 아들과 관련해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폐 경향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짧은 시간에 선생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셨다. 우리는 부모이기 때문에 첫째 가능성과 많은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상인의 큰아들을 만났다. 현장 진단 이후 오은영 박사는 “자폐 스펙트럼으로 보인다”고 하자 말을 듣고 있던 이상인의 아내는 눈물을 쏟았다. 오은영 박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우게 해서 일상에 적용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상인의 둘째 아들이 유치원에서 같은 말을 반복해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 박사는 “첫째 아이를 따라하는 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둘째 아들이 큰아들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상인은 46세였던 2017년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2017년생 차남, 2019년생 차남, 2021년생 삼남 등 세 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