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한 분위기 속 재개된 KBO리그, LG 시즌 첫 패

2025-04-02

창원NC파크에서의 사망 사고로 애도 기간을 보내고 있는 2025 KBO리그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전국 4개 구장서 일정을 재개했다.

kt 위즈는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던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서 9-5 승리했다. kt 입장에서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패배에 대한 설욕을 한 셈이다.

반면 개막 후 7경기 연속 승전보를 전했던 LG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다만 워낙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던 덕분에 리그 1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LG 선발 에르난데스를 두들겼다. kt는 1회초 LG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1회말, 로하스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가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 찬스에 장성우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한 kt는 흔들리는 에르난데스를 계속해서 공략했고, 로하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 선발 오원석은 99개 공을 던지는 투혼을 선보였으나 소화 이닝이 4.1이닝에 그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게 유일한 흠이었다.

광주에서 열린 지난해 한국시리즈 리매치 KIA와 삼성의 매치업에서는 삼성이 승리를 가졌다.

삼성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서 KIA에 1승 4패로 뒤지며 준우승의 고배를 들었으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위즈덤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4회 박병호의 결승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단독 2위 자리로 올라섰다. 결승 타점의 주인공 박병호는 KBO 통산 23번째 3000루타를 달성했고, 선발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대전에서는 경기 초반 점수를 쓸어 담은 롯데가 한화를 6-2로 제압했고 최하위 두산은 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여 5-3 승리해 순위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SSG와 NC의 경기가 예정된 창원에서는 3일까지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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