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9억7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우건설 202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은 지난해 모두 9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항목별로 보면 급여 6억3000만원, 상여금 3억3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5억1200만원, 백정완 전 대우건설 대표는 6억8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우건설 직원 5503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축소됐다. 매출액은 10조5036억원으로 9.8%, 순이익은 2428억원으로 53.4%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