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면세매출 부진…중국 화장품산업이 관건-한국

2025-04-0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1분기 면세부문 매출이 절반 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 중국사업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 17.5% 감소한 1조6994억원, 12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 높은 기저와 함께 부진한 면세 업황으로 회사 면세매출은 50% 감소할 것"이라며 "다행히 중국매출은 현지에서 마케팅비과 브랜드 리뉴얼을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는 기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체질개선을 위한 LG생활건강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2023년부터 LG생활건강은 체질개선과 함께 글로벌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했다"며 "덕분에 작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사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미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가속화를 강조했기 때문에 올해보다 회사 북미 비중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중국사업 성과에 따라 주가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해야 회사 주가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해외사업 리밸런싱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작년 대비 미국 화장품산업 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성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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