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27일(현지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다쳤다고 AP,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있는 담(Dam) 광장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국영 NOS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 장소인 신트 니콜라스스트라트 거리를 봉쇄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 내지 못했다고 했다.
NOS는 외상 센터의 헬기가 담 광장의 왕궁 앞에 착륙해 부상자들을 싣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난 거리의 상점들은 이후 문을 닫았으며 광장을 지나는 전차도 운행이 정지되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이 곳을 피해 다니도록 권고하고 누구든 현장 사진을 확보한 사람은 수사진에 제공해 달라고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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