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尹 탄핵기각 기도?…석동현 사과

2025-02-11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이자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충북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에게 “정중히 사과한다”는 입장을 표명.

석동현 변호사는 11일 오후 2시 46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성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님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앞서 석 변호사는 지난 2월 7 오웅진 신부로부터 현재 구속 상태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기도 문안과 함께 서명까지 해준 가톨릭 성경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당일 바로 구치소에 가서 전달한 후 이튿날 오전 페이스북 등 SNS와 기자들 단톡방에 글을 올려서 알리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기각, 조속한 직무 복귀를 매일 기도하고 계신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께서’라고 기재.

하지만 실제로 기도 문안에는 대통령 석방이나 탄핵기각, 직무복귀를 기도한다는 취지의 언급은 없없다는게 사과의 이유.

석 변호사는 “위 글로 인해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님께 오해에 기한 각종 비난과 후원 중단 의사 표시 등 예기치 못한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 제가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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