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감감사 내달 13일 시작...LH·HUG·코레일 등 현안질의 예고

2025-09-16

국토위 국감 일정 가안 나와… 10월 13~29일 유력

국토부·행복청·새만금청으로 시작

LH·코레일·공항공사·부동산원 등 대거 출석할 듯

국토위 관계자 "간사 협의 진행 중… 늦어도 25일까지 확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잇따라 감사 대상에 오를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토위 국정감사 일정 가안이 공개됐다. 다음 달 13일부터 29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첫날인 13일에는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새만금개발청이 증인석에 앉을 예정이다. 14일에는 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이 감사 대상이다. 15일은 국회 일정으로 감사가 열리지 않는다.

16일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출석할 전망이다. 추가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도 함께 감사받는다. 17일과 18일은 일정이 없다.

20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감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원,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등 코레일 계열사가 주를 이룬다.

23일에는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감사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감정원 부설 부동산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부동산원 도시개발본부, 새만금개발청, 공간정보품질관리원도 감사 대상이다.

27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과 인천시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국토부와 행복청, 새만금개발청이 다시 한 번 감사에 나선다.

아직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국토위 내부에서는 오는 25일 전체회의 이전까지는 정확한 일정이 나올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국토위 소속 모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간사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늦어도 이달 25일까지는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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