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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성한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MBC 기상캐스터의 더글로리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해 1월 김가영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시청 후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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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가영은 “더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트 팩트 체크(를 하겠다)”라며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 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적었다.
이어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다"라며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영의 게시글에 반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괴롭힘은 언급 안 했다”, “팩트라서?”, “안 괴롭힌다는 얘기는 없네”, “지금 보니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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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은 최근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방송인 박은영과 함께 출연 중인 유튜브 웹예능 ‘영한 리뷰’ 측 역시 MBC 진상조사위원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콘텐츠 공개를 보류할 계획이다.
또 김가영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5일 방송에서 김가영 출연분을 통편집했으나 김가영 하차 여부와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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