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사이버불링’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STOP!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은 온라인에서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 6월과 8월에 진행한 국회 내 사이버불링 관련 좌담회·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홍보 활동이다.
김영배 의원은 “사이버불링은 단순한 온라인 갈등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정신 건강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이버불링 문제를 보다 깊이 인식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기획자인 전혜연 문화유목민 대표는 “예술로 표현된 사이버불링 전시를 통해 사이버불링 실태를 제대로 알리고,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지안(솔비)이 사이버불링을 멈추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을 영상화한 코메일 소해일리 감독 다큐멘터리 ‘Painting through pain’을 선보인다. 또한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도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배 의원이 문화유목민이 주관하고, 문정복·조정훈 의원(교육위원회 간사), 김현·최형두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윤건영·조은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전재수·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간사)이 공동주최를 맡고,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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